현장서 맞춤형 복지상담 ‘호응’

‘동행영암! 찾아가는 희망복지장터’가 지난 5월 17일 시종면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희망복지장터는 영암군이 매월 한 차례씩 각 읍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복지상담 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5월 복지장터에서는 모내기 준비에 바쁜 시간을 쪼개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을 찾아 다양한 복지제도를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청취했다.

70대의 한 어르신은 “딸의 손에 의지하면서 장을 보다가 희망복지장터가 눈에 띠어 왔다”면서 “다리가 아프고 당뇨로 자주 병원에 가는데 도움 받을게 있느냐”고 물었다.

또 채소를 팔러 나온 한 상인은 “시골장터에 복지장터를 열어줘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사회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영암군 무한돌봄 팀(470-2069)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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