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공로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개원 103주년 및 제16회 한센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안 이장.

도포면 영호3리 농원마을 김정안 이장이 헌신적인 주민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장은 지난 16일 고흥군 소록도 병원에서 열린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3주년 및 제16회 한센인의 날 행사에서 주민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이장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마을 60여 가구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면 소재지까지 왕래가 어려운 가정에는 생필품 등을 대신 구입해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수시로 마을주변과 경로당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마을 불편사항과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김 이장에 대해 “든든한 큰아들처럼 의지하고 가정의 대소사까지도 함께 의논한다”면서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자상하게 주민들을 돌보는 마음 씀씀이에 고마울 뿐”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영현 도포면장은 “뜻깊은 행사에서 영광스럽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안 이장께 주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면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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