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지난 5월 20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월출산국립공원과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BK기업은행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소재 덕수학교 지적장애인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도갑사 역사문화 해설 및 도갑 자연관찰로를 탐방하며 국립공원의 생태 및 문화체험의 기회와 함께 도갑사 사찰에서 진흙공예 체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국립공원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올해 3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40명 내외)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61-470-524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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