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절마 체덴발 몽골 국회의원이자 몽골여성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39명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영암군을 방문했다.

몽골 내 각 여성협회 대표들로 구성된 몽골여성협회 방문단 일행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에 의한 폭력피해 여성, 취약계층, 해외이주 여성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전 세계에 여성 권익신장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해피맘(회장 조태임)의 초청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은 기찬묏길, 가야금산조 테마공원,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 영암의 명승지를 둘러보고 15일 영암군청을 방문,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척절마 체덴발 몽골 국회의원은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몽골에 돌아가면 아름다운 氣의 고장, 영암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몽골여성협회 방문단은 영암, 광주, 대전, 서울 등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한국의 문화시설 및 기업들을 시찰한 후 19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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