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지식 보급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협회 광주성폭력상담소 전문강사를 초빙, 5월 7일부터 6월말까지 8주간 관내 30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한다.

‘배려와 존중이 함께하는 우리, 성폭력ㆍ성희롱의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희롱 없는 밝은사회 만들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성폭력과 성희롱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친구들 간의 성적인 장난에서부터 최근 문제가 되는 사이버 성폭력까지 다양한 성폭력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올바른 대처방법도 교육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성은 일생동안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관리되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