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석 재경회장 올해도 장학금 기탁
‘3대 효사랑 모범가정’으로 김혜란씨

학산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7회 학산면민의 날과 경로잔치가 지난 7일 낭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면민과 향우 6백여명과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박찬종·강찬원·고천수·김기천·노영미 군의원, 조광호 학산면노인회장, 신창석 재경향우회장, 윤명렬 재광향우회장, 영암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장학금 전달식, 노래자랑, 체육행사, 경로위안잔치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3대 효사랑 모범가정’으로 김혜란(광산)씨가 도지사상을, 효부상은 송부향(용산), 면민의 상은 조광호(학계), 장수상은 이점례(계천. 97세)씨, 감사패는 심정복 전 학산면장이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신창석 재경회장은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초등 8, 중 2, 고 3, 대학 4명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 회장은 2007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날 문예체육발전기금 5백만원도 기탁했다. 김성재 재경 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은 꽈배기와 돼지 불고기 등 1천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계천마을 임정일씨 3백만원, 은곡마을 김영호씨도 1백만원을 장학기금에 보탰다.

박상용 면장은 기념사에서 “학산면에는 독천오일시장 현대화, 도서관, 육묘장 신축, 공공임대 아파트 등 크고작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면민의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면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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