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참여위원회가 7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영암교육청은 이날 오후 회의실에서 학생대표, 학부모·학부모단체, 교직원단체, 지자체 공무원, 학계·교육계, 교육관련 시민단체, 군의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등 외부위원 28명과 당연직인 영암교육지원청 간부급 2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의 영암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영암교육참여위원회는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영암교육의 정책수립에 관한 사항, 군민의 지역교육 참여방안, 마을교육 공동체운영 기본계획 수립,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사업 및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제1기 영암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삼행 위원, 부위원장에 정진이 위원이 각각 선출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삼행 위원장은 “영암교육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하는 영암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교육참여위원회를 통해 영암교육 정책수립 과정 등에 적극 참여하여 소통과 협력의 영암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