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남풍리 일원 임대주택 100호 건립
내년 상반기 공사…2021년 말 준공 입주

영암군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암읍 남풍리 일원에 고령자 임대주택 100호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을 2020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60억원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은 서울 강북구 등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오는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실버세대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ㆍ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영암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5%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고령자 복지주택이 완료되면 실버세대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LH공사 실사단은 지난 4월초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전동평 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이 사업추진 효과 및 지역균형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력히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예정지 인근에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하여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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