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2천여 명 참가…공연과 가요제 등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전남 22개 시·군 장애인 및 가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장한 장애인 상 표창, 기념사, 전동평 영암군수의 유공자 표창, 환영사를 비롯하여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식후 문화예술 행사로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고 특히,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동평 군수는 “자신의 어려운 역경과 핸디캡을 극복하고, 배우고 익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여러분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꿈과 행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달려 나가겠으며, 오는 5월 1일, 영암에서 열릴 예정인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부터 4월 20일에 지정되어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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