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3%에서 4% 더 올려

영암군은 이달 24일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3%에서 7%로 상향 조정해 판매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 한해 발행분은 1만원권 8만장, 3만원권 9만장으로 총 35억원의 규모에 이른다.

특별할인 판매는 1차 4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2차는 추석명절 전후 예정이다. 상품권은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포함 관내 회원농협 17개소에서 판매한다.

구입 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이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등 730여개의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및 업소 출입문 등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암사랑상품권은 행정안전부에서 장기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품권 발행 및 유통에 필요한 예산의 50%는 국도비로 지원된다.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첫 발행한 이래로 2018년 말 기준 135억이 누적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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