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장려금 지원 등

영암군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친환경 축산물 인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조성 등 각종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영암군의 이 같은 방침은 가축의 적정사육 밀도, 축사경관, 악취관리 준수 등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 및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축산물 인증확대를 위해 올해 인증목표를 150호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증 축산농가에 대해선 호당 2백만원 내외의 인증 소요비를 지급하고, 인증유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가축 출하장려금 호당 1백만원 등 총 3억5천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23호 지정을 목표로 사업비 1억4천만원을 책정, 축사주변 경관조성, 가축 운동장 조성, 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 33호를 지정 목표로 군비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은 2020년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 한해서만 가축분뇨 처리시설·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신청 희망농가는 군 또는 읍·면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차 현장평가와 2차 축산환경관리원 현장검증 후 농식품부 지정을 받은 수 있다.

문길만 축산과장은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시책사업 확산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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