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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서울대 약학대 명예졸업장 받아독립운동가 박규상 선생
서울대 측, 조선약학교 출신 독립유공자 예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올해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조선약학교’(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전신) 출신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오는 6월 14일 약학역사관에서 명예 졸업장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규상 선생은 군서면 서구림리에서 태어나 조선약학교 재학시절, 경성에서 3월 1일 만세 시위에 참여한 이후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와 4월 10일 조극환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벌였다.

박규상 선생은 광장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1년 6월의 형을 받고 복역 중 고문으로 심한 병고로 보석되어 귀향하던 중 서호강(西湖江)을 건너는 중 배 안에서 순국했다.

후손으로는 고인이 된 박찬걸 외아들을 두었으며, 손자인 박 탁씨가 현재 서구림리 생가에 거주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역사관은 3ㆍ1운동에 참여하여 일제에 항거한 박규상 선생 외에도 경상북도 상주 출신의 박희봉, 서울출신의 김공우 등 독립유공자 2명에게도 명예 졸업장을 수여키로 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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