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연탄 300장 전달도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환, 설순옥)는 지난 23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빛고을하우징 나동호 대표의 장판 기부와 조희인 농업경영인회장의 포클레인 현장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2가구의 LED 전등, 장판교체와 도배, 그리고 묵은 쓰레기 2톤 가량을 처리했다.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내부 환경개선과 반찬지원 대상자 2가구를 심의ㆍ선정했다.

반찬 지원은 1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사업실패, 건강상의 문제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청장년 가구를 포함, 위원들의 지속적인 가구방문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회의 후에는 박은숙 씨가 기부한 연탄 300장을 협의체위원들이 연탄이 필요로 한 이웃에 배달봉사를 했다.

김규환·설순옥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관심으로 이번에 선정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올 한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이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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