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4월 19일(금)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및 특수학교 상담교사, Wee센터 전문인력 등 15명을 대상으로 ‘2019년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연수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유계환 해오름가족건강연구소 소장이 초빙돼 사진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사진 매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도우며, 교사들은 학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 상담역량을 강화시켰다.

유 소장은 “사진 매체는 학생들의 걱정이나 고통을 드러나게 촉매제로서 상징과 투사를 표현하고, 감정표출을 통해 정화와 자기인식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사진치료는 직접 사진사가 되어 사진을 재작업하기도 하므로 상담현장에서 학생들과 상담할 때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림공고 손미희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즐겨 찍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어 준비하는 교사와 학생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치료기법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