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567만원 성금 모아 전달

전동평 군수는 17일 지역의 영농법인 대표들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 이경일 고성군수를 만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화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567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 군수를 통해 전달했고,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류충연 대표)에서 고구마 10㎏ 1천 박스(4천만원 상당), 금호축산영농조합법인(이행도 대표)에서도 곤포 사일리지 120롤(700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하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전 군수 일행은 영암에서 무려 600km가 넘는 강원도 고성까지 한 달음에 달려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올해 예정된 영암군공직자 교육을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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