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녹색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49회 지구의 날인 이달 22일,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암군은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영암군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소규모 상가 등 10분 동안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군민들이 기후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