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장사문화 주민의견 수렴

영암군은 10일 오후 2시 노인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공설묘지 4개소(신북, 시종, 군서, 학산) 마을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추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사회환경과 가족구조의 변화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사용된 공설묘지를 토지이용 극대화와 만장으로 공설묘지로서의 기능상실 문제해결 및 지역민의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에 따라 차별화된 장사시설로 재개발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자연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를 구축을 위해 재개발 입지의 적정성 조사, 문화·휴식 공간조성 등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연장·봉안담 홍보, 국내외 선진 장사시설 현황, 영암군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사시설과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선진 지자체 견학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통해 군민이 원하는 자연친화적 장사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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