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와 나임 영암교육장은 4월 9일 군수실에서 농어촌지역(읍·면) 통학여건이 취약한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에듀택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에 소재한 초·중학교 학생 중 통학이 불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지원이 어려운 곳에 지자체 대응투자를 유도하여 ‘에듀택시’를 지원키로 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으로 에듀택시비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도교육청에서 지원이 어려운 제한적 공동학구제에 의한 원거리 통학생들의 통학비를 도교육청 지원 시까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전동평 군수와 나임 교육장은 에듀택시 운영이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피로 및 부담감을 해소하여 학교생활의 집중도와 흥미를 제고할 수 있고, 또한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농어촌에 들어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망설였던 도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판단, 영암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교육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상생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