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3품종, 8만본 공급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올 하반기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신청을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 배양,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늘어나 고구마 재배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균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3년 1기 종서갱신을 이뤄 영암고구마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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