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부 장관 면담

전동평 군수는 지난 3월 29일 이개호 농림부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215억원을 지원해주도록 요청했다.

전 군수는 ▲삼호 용당지구 배수개선(150억원) ▲공공임대형 귀농창업 시범농장 조성사업(130억원) 등 총 사업비 280억 중 국비 215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삼호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해군3함대 사령부 내로 배수되고 있는 통관의 배수능력 저하와 기존 배수로 단면부족 등으로 우천 시 농경지(110ha)가 침수돼 매년 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귀농창업 시범농장 조성사업은 농경지 가격상승과 초기 투자금 과다소요, 경험부족 등으로 창업을 주저하는 청년들과 귀농초기 농사 실패로 인해 도시로 다시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앞 군유지 17ha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농기계를 구입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위험부담 없이 임대를 통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경험을 축적한 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개호 농림부장관은 전 군수의 이 같은 건의를 받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전남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영암군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이외에도 2019영암왕인문화축제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차원의 관심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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