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 면민의 안녕과 번영 기원

미암면은 4월 3일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에서 제28회 오미령 토신제를 봉행했다.

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올 들어 제28회째를 맞은 오미령 토신제는 미암면방범대(대장 고진일) 주관으로 제례를 준비하여 초헌관 민경송 면장, 아헌관 조정기 의장, 종헌관에 최성식 이장단장 등이 제를 올렸다.

민경송 면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오미령 토지신제 봉행을 계기로 미암 뿐만 아니라 우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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