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00여명 짜장면 대접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일, 서호면 장천초등학교 은적관에서 봄을 맞아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따뜻한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유재학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9명이 회비를 각출,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음식을 전달하며 마무리 청소까지 했다.

유재학 위원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을 맞아 적적할 어르신들께 짜장면 행사를 열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은숙 면장은 “지역에 중국식당이 없어 짜장면도 차를 타고 타 지역으로 나가 먹어야 하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짜장면 데이를 비롯 지역내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50세대에 밑반찬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3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하는 등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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