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이채순씨, 면민의 상 류재운씨
공로상 강임구씨, 감사패 박중국·배공휴씨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희)가 주관한 제34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일 신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면민과 향우 그리고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박찬종·박영배·고천수·노영미 군의원, 유화선 신북노인회장, 재경 김재열, 재광 손홍현 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신북농협 한마음 난타, 기념식, 체육행사, 노래자랑이 차례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효행상은 이채순(65·박망동)씨가 군수상을, 면민의 상은 류재운(72세·구암)씨가 최흥섭 면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강임구(66·천동), 감사패는 박중국(65·박망동)·배공휴(52·수현)씨가 수상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향후 군재정 6천억을 기대하고 있고 행복지수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복지와 성장 잠재력 모두 최고 수준이다. 이 모든 성과는 군정목표대로 군민, 공직자, 향우가 함께 해서 이룬 것이다”면서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보건센터가 문을 열어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정신적으로 안심하고 팔팔하게 사시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흥섭 면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한 후 “신북은 충효, 도전과 개척정신을 지닌 고장이다”면서 “면에서도 지역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4천여 주민행복을 위해 뛰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유화선 신북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북은 풍토가 수려하고 물산이 풍부하며 인물도 많은 곳이다. 출향인들은 타향에 살면서도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상기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4시 쯤 면민 노래자랑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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