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랑 양도 최연소 도 대표에

영암초등학교 양윤지 양(6년)과 양호 군(4년) 남매가 나란히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부 전남도대표 선발전에서 뽑혔다.

특히 윤지 양은 평영 100m에서 1분17초64로 개인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고 개인혼영 종목 및 자유형 100m에서도 전남도 대표로 선발돼 총 3종목에 걸쳐 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윤지 양의 동생인 양호 군은 자유형 50m와 접영 50m 두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시 2종목 전남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영암초 이아랑 양(2년)은 접영 50m에서 40.80을 기록, 0.1초 차이로 2위를 달성해 전국 최연소 수영 도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경재 수영협회장은 “윤지 양의 기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기준으로 볼 때 결선에 무난히 들어가는 기록으로 앞으로 훈련 여부에 따라 영암초등학교 사상 최초의 메달을 노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는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 완산 수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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