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용 기 시종출신 영암문학회 부회장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회원

연초록 고운 눈망울
새하얀 바람 타고
목련화 하얀 새 되어
푸르른 비상을 꿈꾸니
연분홍 향기도 고와라

무지갯빛 출렁이는 화신
노랑 거쳐 분홍 물결
선잠 깬 시냇물 돌고
수줍은 향기 품은 진달래
일렁이는 꽃물결 향연
눈시린 푸른 하늘이여!

촉촉한 그리움 무르익는
세월이여, 사랑의 찬가여
장미꽃 이글거리는 열정
4월의 꽃사랑 불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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