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억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관련 시설장비를 2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영암농협을 비롯 봉황농협, 보성 ㈜보성특수농산과 보향다원, 화순 개천골농원㈜, 강진 영동농장, 무안 (유)행복한고구마 등 7개소다.

전라남도는 이들 7개소에 총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이 실현되도록 중점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04~2018년 131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에 1천678억원을 지원해 전국 1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환경 개선 및 보전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해당 시군 친환경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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