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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류 가격하락 농식품부 질타서삼석 의원, 수매비축 등 선제적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기후 상황에 대한 대비 없이 ‘사후약방문’ 수급정책에 의존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질타했다.

서 의원은 지난 24일 “2016년 3월과 2019년 3월 사이 무, 배추, 양파, 대파 등 주요 월동 채소류의 가격이 43.1%에서 68.6%까지 대폭 하락했다”면서 “농식품부가 올 겨울 날씨가 온화할 가능성이 있어서 월동 채소류의 생산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했더라면 좀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수매비축에 나서야 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농식품부의 대응은 사후약방문격인 산지폐기에 주로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9년 들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시행한 산지폐기 물량만 배추 4만6천톤, 대파 4천872톤, 양파 2만2천톤 등 모두 7만2천872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겨울철 온화한 날씨 탓에 월동 채소류가 과잉 생산되었다는 농식품부의 설명은 대비해야 할 기후변화에 안이하게 대응해서 수매비축 등 선제적 수급조절 조치를 등한히 한 것 아니냐”면서 “농식품부는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수급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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