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률 57.3%에서 62%로

영암특화식품농공단지에 2개 기업이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코람데오 등 2개 기업으로 53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3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분양률은 57.3%에서 62.0%로 오르게 된다. ㈜코람데오는 조기, 오징어, 전복 등 수산물 가공품을, 해누리(주) 농업회사법인은 양파즙, 배즙, 배도라지즙 등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한다.

영암특화식품농공단지는 지난해 10월 31일 전라남도와 ㈜사계절쌀푸드, ㈜패랭이꽃, ㈜진흥브레이크, ㈜와츠, (주)대아산업 등 5개 기업과 2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62억3천만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예정인 (주)사계절쌀푸드(대표김동언)는 37억원을 투자하여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쌀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주)패랭이꽃은 22억원을 투자하여 소금을 활용한 건강식품 첨가물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산단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입지보조금 지원대상을 현행 분양률 50% 미만에서 80% 미만 산단으로 확대하도록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단과 혁신도시 클러스트에 기업들이 투자하도록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가 될 대규모 관광산업 투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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