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요인 사전차단 등 예방차원

영암경찰서는 이달 4일부터 관내 공·폐가 239개소에 대해 일제 수색에 들어갔다.

공·폐가는 인적이 드물고 방범시설이 부족하여 성범죄 등의 범죄 장소로 이용될 수 있고, 가재도구 등이 남아 있는 곳은 범인의 은신 및 도피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비행의 온상지가 될 경우 주민불안이 증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일제 수색에 나섰다.

오는 4월 19일까지 실시될 일제 수색은 국가안전대진단(2.18.~4.19)과 연계하여 화재위험 등 생활 속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 추후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인배 서장은 “단순한 수색을 넘어서 공가와 폐가 지역 범죄 취약점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의하고 범죄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개선하여 안전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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