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월출산 주변 영암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고 계곡 주변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출산국립공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손재원 자원보전과장은 “깨끗한 수질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공원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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