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맞아 이달 8일까지

영암군은 안전한 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 영암군에 등록된 61개의 모든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관리주체 자체점검으로 이루어지는 전수점검과 민간전문가를 섭외하여 민·관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지는 표본점검 등 2단계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전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정기시설 검사 및 보험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규정 준수 실태 확인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거나 필요한 경우 보수 및 교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야외활동과 놀이시설 이용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놀이시설 관리자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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