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등 25명 참여

삼호읍은 지난 4일 몸이 불편해 오랫동안 쓰레기를 방치해둔 저소득 장애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의용소방대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 내외부 가득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집 앞 골목까지 말끔히 청소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원대상 가구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로 집 내부에 버리지 않은 물건과 쓰레기 등이 가득해 위생적으로 아주 불량한 상황이었다.

삼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배, 장판을 비롯해 쥐나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택내부 막음 시설과 방충망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광호 읍장은 “관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민이 함께 해결하니 좀더 보람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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