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급육 전문농업인 39명 선발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실습위주

영암군은 제12기 왕인농업대학 입학식을 입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왕인농업대학은 보다 전문적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과 한우를 사육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해결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성 향상방안 등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한우 심화과정 39명을 선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학사운영은 3월 20일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22회(주 1회)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되며 총 75%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경영인 마인드 함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왕인농업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왕인농업대학 과정은 한우사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육기술로 영암한우 명성을 이어나갈 것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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