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

3월 1일 오전 10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

영암군은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을 계승하는 제100주년 3.1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1일 오전 10시부터 영암공원 충혼탑에서 영암군청년회 주관으로 갖는다.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애국단체 후손, 보훈단체,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 제2부 영암읍내 시가지를 중심으로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제3부 영암읍 5일 시장에서 역시 만세운동을 펼치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서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 시절 의복 입고 만세운동 참여하기’가 마련돼 있다.

또, 군서면 구림청년계도 군서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남녀새마을 지도자, 대동계원,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 3.1운동의 발생지인 회사정 일원에서 3.1절 기념식, 만세삼창, 가두행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의 틀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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