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돌연사 예방차원

영암군보건소는 심장질환으로 심장박동이 멈추는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심장 충격기(AED) 78대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공공기관과 11개 읍면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으로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자동심장 충격기(AED)는 심정지가 되어 있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다.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음성안내에 따라 기계에 내장된 패드를 가슴에 부착한 후 전기자극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 충격기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며,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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