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30억 투입 7월말 완공 예정
구 독천 우시장에 임시시장 이전영업

독천 5일시장이 골목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층 더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된다.

영암군은 국비 18억원과 군비 12억원을 포함 총 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상 1층 연면적 1천413.90㎡ 규모로 기존 시장의 노후화된 장옥(122개) 시설물을 재건축하고, 비가림막(630㎡), 장터마당(337㎡) 등이 새로 들어선다. 이 사업은 오는 7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 독천우시장(독천리 1268-6일원)에 독천 5일시장이 임시로 옮겨 열리게 되며, 총 95개의 점포는 독천 5일시장이 완공될 때까지 운영된다.

영암군은 독천 5일시장 임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독천터미널 도로변과 하나로마트 인근 노점상들에게 임시시장에서 장날(4, 9일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독천 5일시장 임시시장이 인간미가 넘치는 시끌벅적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독천 5일시장 완공 전에 임시시장을 우선적으로 활성화시켜 시장상인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민과의 꾸준한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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