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김소은)는 지난 25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각 읍면 노인회장과 회원 400여 명,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소은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노인 복지에 많은 투자를 해준 군과 군의회, 복지회관 리모델링 건 예산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서삼석 국회의원 등에 감사를 표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지원해줘 노인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는 경로당 회비를 받지 않고 운영하기 때문에 도와 군의 지원을 더 많이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시범사업인 경로당 부식비의 점진적 확대와 지원의 상시화, 어르신 건강 돌봄이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지난해 총 12억8천2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위탁 및 보조사업 등으로 12억7천1백만원을 지출했다. 경로당 회비감면으로 지회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한편 각 읍면 노인회장은 영암읍 임영섭, 삼호읍 백동출, 덕진면 신내범, 금정면 김한종, 신북면 김재창, 시종면 강평일, 도포면 김동준, 군서면 김중길, 서호면 이성규, 학산면 조광호, 미암면 이계열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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