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암·삼호·덕진 3,044ha

영암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치사례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공동 살포단 3개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해 5천207톤의 토양개량제를 해당농협 책임 하에 공동 살포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동살포 대상지역은 영암읍, 삼호읍, 덕진면 3개 읍면 3천44ha에 걸쳐 지역농협 주관 하에 공동 살포단을 구성하여 3월말까지 살포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이 고령화 되고 일손부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공동살포를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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