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병권)이 농협중앙회의 2018년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축협 농촌형에서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축협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암축협은 2017년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등 종합청사 준공과 도포면에 최신 전자경매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을 열어 전남 서남권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영암축협은 특히 초기 고정투자 과다에 따른 금리부담, 신규 감가상각비 등 비용성 경비증가로 일시적 경영의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출발, 새로운 희망으로 향후 20년을 대비하자는 경영혁신 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인력과 조직의 혁신으로 직원의식을 변화시키고, 경영혁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수익사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또한, 책임경영체제 확립으로 성과평가 및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조직의 전 역량을 모아 경영혁신 운동의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영암축협은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2021년부터 당기순이익 15억원을 달성해 강소형 축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병권 조합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한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올해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