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태 현 영암119안전센터 소방교

민족의 대명절 설이 지나고 난 뒤에 다시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하게 된다.

회사로 출근을 하며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학업에 전념한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하여 예방법을 알아보고 진단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손목터널 증후군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보인다. 여성의 경우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끼리 먹을 수 있게 상을 차리며 많은 설거지, 음식 나르기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손목과 근육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단시간에 오는 것이 아닌 손목을 많이 쓰게 되는 직업일 경우 축적되어 손목이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된다.

두 번째로 다리와 허리 통증이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하여 다리와 허리통증에 무리가 가게 되며, 허리디스크 또한 유발될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기에 디스크의 압박으로 인하여 통증이 지속되며 요통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어깨통증에서는 운전과 가사일을 모두 포함된다. 맛있는 음식이 더하여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하여 어머니, 아버지들은 우리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명절에는 가사 및 운전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어깨를 주물러 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또한 부모님들께서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꼭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받기를 권장한다.

일상업무로 인하여 시간이 없을 수 있지만 다음 명절인 설날에도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하여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며 업무보다 건강이 우선임을 인지하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명절 또는 일상할 거 없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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