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대상

15일 무화과 선별장 준공식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종합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효과를 측정하고 우수경영체를 선정하여 사업에 내실화를 기하고자 매년 사업대상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2개년(2017~2018년) 사업으로 2018년말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농업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을 운영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삼호농협은 2017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4억원, 자부담 1억원)으로 역량강화,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의 세부사업을 2개년에 걸쳐 실시했다.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무화과생산자협의회를 구성 2년간 8회의 무화과 생산농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산지협의체(농정 거버넌스)를 운영했다.

생산비 절감사업을 통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게차 3대, 랩핑기 2대 등 총 5종 10대의 기계·기구를 구입하여 운영 중이다.

품질관리사업은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저온저장고, 가공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삼호농협은 무화과 선별장을 건립했다.
이 중 핵심사업인 품질관리사업의 무화과 선별장은 일반 철골구조 판넬지붕의 건물로 부지 면적 2천573㎡, 건축면적 1155.26㎡로 건립되었으며 GAP(우수농산물)시설인증 기준에 맞춰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종합평가 전국 1위는 무화과 유통사업의 핵심시설을 마련함과 동시에 삼호농협의 역량을 전국적으로 드높인 쾌거이다”면서 “이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하나 되어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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