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금정농협 출마 예상자 - 최병순(56)

최병순(56)

전남공고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졸업
전 금정농협 전무
전 영암농협 전무
전 신북농협 전무








[출마의 변]
 
저는 얼마 전 천직으로 여기며 몸담았던 농협직원 생활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30년 동안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그동안 농협생활과 농사를 지어오면서 얻은 조그만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정의 농업과 농협의 발전에 제 소명을 다하려고 합니다.

저는 가장 먼저 대봉감의 유통방법을 바꾸겠습니다. 저온저장 시설을 늘려서 수탁형 공동계산제로 변경하여 출하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대봉감의 가공을 체계화시키기 위해서 대봉감 가공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대봉감 말랭이를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고령화되고 여성화되어 농업노동력이 부족한 문제 해결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과 벼 공동육묘장시설을 설치하여 농업비용을 절감시켜 드리겠습니다.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여 현재 벼와 대봉감으로 편중된 농업소득구조를 바꾸겠습니다. 콩선별 시설을 갖추고 잡곡사업을 시작하여 농가소득을 지지하겠습니다.

영농자재 공급을 작물별 맞춤형 시스템으로 바꾸고 농약원가 이하 판매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농업인 편익을 도모하겠습니다.

하나로마트를 이용하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방법을 인원제한 없이 입학금 지원방식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차별화된 절임배추사업을 시작해서 계약재배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오로지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뿐만 아니라 전 사업 분야별 사업운영 현황을 공개하여 누구나 보고서만 읽어보면 농협의 사업손익과 재무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하여 조합원과 소통을 제일덕목으로 삼아서 쓴 소리도 여과없이 들어서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님들께 신뢰와 믿음을 주는 조합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합원을 내 가족처럼, 조합을 내 가정처럼 소중하게 섬기며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합원의 행복과 고통을 함께하는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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