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자율과 책임의 집중 운영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

암교육지원청은 22일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 교원 및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암교육 2019’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암교육 2019’은 ‘혁신전남교육 2019’를 근간으로 전년도에 실천했던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 회복적 생활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제한적 공동학구제 등 5대 시책을 중심으로, 학교의 문화혁신, 민주시민교육 운영, 기초학력 책임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에 대한 내용을 역점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왕인학당·영암향교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영암가야금 교육, 도전 월출산천황봉 및 우리고장 문화탐방 운영을 특색교육인 ‘월출의 氣를 심는 영암교육’에 포함시켰다.

전남혁신기획단(담양 고서중) 정운영 교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율과 책임의 새 학년 집중 운영기간의 필요성과 학교 전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영암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남도교육청의 기본방향을 토대로 영암교육청에서 추구하는 ‘더불어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氣찬 영암교육’의 비전이 유아 교육에서부터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영암지역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작은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 운영’ 시책과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맞춤형 유아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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