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도배·장판 교체, 주거환경 개선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중 실시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리가 불편하여 힘든 일을 하지 못하는 최모씨(65)의 주택에서 도배·장판을 교체해주었다.

30년 된 노후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최씨는 “이번 도배, 장판 교체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쾌적한 환경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6세대, 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월 말까지 3세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호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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