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485개동 조사

영암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 등 주요 대상물에 대해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과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된다.

영암소방서는 이에 따라 건축물에 대한 인적ㆍ물적ㆍ환경적 요인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성을 제거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완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1단계로 인명피해 우려대상 219개소를 조사한 결과, 불량 건물 112개소에 대해 건축주의 자율개선을 유도했으며 29개소는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영암소방서는 올 연말까지 2단계 48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개선기간을 부여해 관계자가 스스로 자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