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3대 가동, 항공안전 관리대책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9일부터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여건이 예년보다 높다.

이에 따라 영암관리소는 보유헬기 KA-32T(카무프) 2대와 KUH-1FS 1대(수리온)의 정비점검을 마치고, 헬기가동률 100%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헬기 산불진화 중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어 특별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최근 2∼3년간 겨울철에도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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