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구전설화 그림책 펴내

영암공공도서관은 도서관 독서회 기찬북스토리 회원들과 함께 영암 구전설화 그림책 ‘월출산 달각시’를 최근 발간했다.

‘월출산 달각시’는 독서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꾸준히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영암 구전설화 ‘달각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큰바위얼굴 등 산에 숨은 곳곳과 칠득이와 달각시의 사랑 이야기를 20컷의 그림과 글로 전달한다. 책 제작에는 오치근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기찬북스토리 독서회 김선애 회장은 “엄마들과 함께 우리고장 설화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자는 취지로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 ‘달각시’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영암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림책은 영암관내 학교 및 기관에 배포되며,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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