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오색옥수수 인기
당도, 찰기, 씹는 맛 등 좋아

옥수수의 파종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품종은 무얼까?

일본의 경우 초당옥수수는 익히지 않고 생과로 먹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한, 당도가 20브릭스에 달할 정도로 매우 달아 단맛을 즐겨먹는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종묘의 ‘초당옥수수3511R’이 지난 김제 국제종자박람회와 천안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등지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대중에 선보였다.

초당옥수수3511R은 아삭이는 식감과 부드러운 치감을 가지고 있어 시식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초당옥수수는 이삭이 굵고 착립률이 우수한 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도 나무의 길이가 길고 뿌리가 깊어 쓰러짐이 적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오색옥수수의 경우도 이삭이 굵고 착립률이 좋으며 찰기와 씹는 맛이 좋아 장년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오색옥수수는 내병성이 강한 중생종 다수확 찰옥수수로 흑색, 백색, 자색, 황색, 남색 등 오색이 다양하게 혼합된 아시아종묘의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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