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학습동아리 등 참여형 제안

영암군이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2018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한 해 동안 제안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국민·공무원 제안 발굴과 제안을 채택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2016년 최우수기관, 2017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인구정책과 규제혁신, 민선7기 군정방침, 2018영암방문의 해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총 258건을 접수받아 이 가운데 48건을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이 자율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12개팀, 54명으로 구성하여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워크숍을 개최, 정부혁신과 군정발전 방안 과제를 집중 연구하여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군은 군민과 공무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제안 및 제안 활성화에 참여한 127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부서별로 제안운영 참여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선정하여 연말 시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시책으로 11개 읍면에 국민 디자인단을 운영하여 주민이 직접 정책 개발부터 실행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참신한 군민참여형 정책개발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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