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분야서도 우수기관 표창…시상금 3천만원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12월 2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2018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분야 대상과 투자유치분야 우수상의 기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으로 시상금 3천만원을 획득했다.

전라남도는 해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분야 전반에 대한 시책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결과 영암군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계기로 자동차 튜닝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인력, 영암지역 실업극복 및 고용활성화 프로젝트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영암군은 올해 22개 기업과 1천12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어 684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관리로 19개 기업이 756억원의 투자를 실현함으로써 235명의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했다.

영암군은 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입지보조금지원 법적근거 확보와 보조금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군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폈다.

특히 수십 개의 기업을 수시로 상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각 기업별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 등 상담진행상황을 꼼꼼하게 관리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하여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이번 영암군의 일자리창출분야 대상과 투자유치분야 우수상 수상은 영암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수주절벽과 세계 조선경기 불황에 따라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앞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희망을 불어넣는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영암군은 앞서 시행한 전라남도 주관 2018년도 에너지절약 실적평가에서도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저소득층 LED조명 등 교체사업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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